대중의 분위기를 포착하면 역사의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유행의 탄생에서 열강의 몰락까지 미래를 예측하는 힘『대중의 직관』. <잃어버린 패러다임>, <케임브리지 5중주>, <괴델>등 다수의 저작을 집필하고, 현재 IIASA의 선임연구원으로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극단적 사건들을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하고 있는 저자 캐스티가 ‘사회경제학’을 통해 대중이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신념이나 느낌이 우리 사회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사회적 분위기’란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합리적이라기보다는 감각적이고 동물적인 느낌을 말한다. 이 책은 거대기업의 파산, 특정 정치 세력의 득세와 실세 등이 집단적 심리, 즉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황일 때와 불황일 때의 ‘치마길이 지수’, 사회분위기에 따른 자동차 판매경향, 영화와 문학 장르 등 사회경제학적인 방법론으로 예측할 수 있는 장·단기적 추세에 관한 흥미로운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